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빅토리아 시대 (문단 편집) == 개요 == ||[youtube(5HbElEqm1TQ)]|| || 1901년, 빅토리아 시대 말 잉글랜드 북부의 노동자들을 촬영한 동영상 || '''Victorian Era (1837 ~ 1901)''' >'''We are not interested in the possibilities of defeat; they do not exist.''' >우리는 존재하지도 않는 패배 따위엔 관심이 없습니다.[* 영어에는 Royal We 혹은 Majestic Plural 으로 불리는 보통 서구의 군주가 스스로를 복수(We)로 칭하는 장엄 복수형이라는 어법이 존재하나 위 발언은 당시 [[보어 전쟁]]에 적극적이었던 전시 내각이 소집된 상태에서 [[빅토리아 여왕]]이 다소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총리를 꾸짖으면서 나온 것으로 정황상 본인 혼자만을 가리키기보다는 내각 전원을 칭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 >[[빅토리아 여왕]], 제2차 [[보어전쟁]]에 대해, 1899년 >'''Great Britain no time to lose''' >그레이트브리튼은 잃어버리는 시간이 없다.(직역) >대영제국은 [[앤티가 바부다|해]] 질 날이 없습니다.(의역) >---- >당시 대영제국의 위상을 짐작케하는 [[빅토리아 여왕]]의 언급, 1883년 [[대영제국]] 시기, [[빅토리아 여왕]](1819 ~ 1901)이 여왕으로 즉위한 [[1837년]]부터 사망한 [[1901년]]까지 64년간의 치세를 빅토리아 시대라 한다. 동시기 한국은 [[세도 정치]]기 ~ [[구한말]], 미국은 [[서부개척시대]]였다. 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군사 등 다방면에서 변혁이 있었다. 고전적이면서 보수적인 도덕주의, 엄숙주의와 함께 허영과 위선도 함께 존재하는 시대이자, 합리주의와 발명, 탐구를 지향하던 근대 과학자와 발명가들과 전근대의 유산인 갖가지 미신과 전설, 도시괴담을 믿던 대중들이 뒤엉켜 공존하던 시대로 일컬어진다. [[대항해시대]]를 거치며 타 유럽국가들과의 경쟁을 통해 신대륙의 식민지들을 획득하는 데 성공한 영국은 [[대영제국]]의 기반을 다지게 되고, 이후 [[산업혁명]]이 전개되며 한층 국력이 신장되면서 [[대영제국]]의 [[제국주의]]가 절정에 다다른다. 빅토리아 시대는 이러한 배경 하 아시아, 아프리카 등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유럽문명, 과학문명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사회 전체에 펴져있던 시기([[벨 에포크]])이면서, 동시에 거대 [[자본]]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에게 부여되었던 비인간적이며 과도한 노동에 반발해 [[차티스트 운동]] 등의 노동운동 또한 시작되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영화, 애니,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매체에서 묘사되는 근대 유럽의 모습은 바로 이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혹은 [[벨 에포크]] 시대의 프랑스를 따온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실제 빅토리아 시대의 고증이나 역사적인 사건에 관심을 가지기보다는 근대 유럽의 의복이나 사회상, 문화 정도만 차용하면서 작중 시기를 빅토리아 시대라고 설정하는 정도에 그치는게 다수.[* 대부분의 중세 판타지가 중세 시대의 고증에는 관심이 없고 단순히 중세의 시대적인 분위기만 차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즉 창작물에서 빅토리아 풍은 근대 유럽 풍과 거의 동일한 의미로 쓰인다.[* 물론 엄밀히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서 절대왕정이나 프랑스 대혁명, 혹은 나폴레옹 전쟁 시기처럼 빅토리아 시대 이전의 의복이나 시대상을 모티브로 잡은 경우도 있다.] 영국을 모티브로 할 경우 귀족, 집사, 메이드처럼 다소 딱딱하고 고풍적인 분위기인 작품이 많은 반면, 프랑스를 모티브로 했다면 보다 낭만적인 분위기인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군사적 분위기를 활용하고자 독일 제국을, 궁정 문화를 극대화하고자 오스트리아 제국이나 러시아 제국 등 황제국을 배경으로 삼기도 한다. 아직 근대 과학 문명이 과도기에 있었던 시기이기 때문에 판타지와 접목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빅토리아 시대를 모티브로 한 작품들 중 마법과 기계장비를 동시에 사용하는 세계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강대국 사이의 전쟁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던 시대인 만큼, 역사적인 사건이 중심 소재가 되는 작품은 국가 간의 전쟁보다는 국가 내부의 [[민주주의]], [[민족주의]], [[사회주의]] 운동이나 이와 관련된 당대 민중의 생활상을 그리는 데에 초점을 맞춘다. 국가 사이의 전쟁을 소재로 삼으려면 당대에 절정에 달했던 [[식민주의]]를 묘사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주인공 측으로 주로 나오는 유럽이 가해자가 되므로 단순히 모티브만 따오고 중심 소재는 역사적 사건과 무관한 별도의 장르([[추리물]], [[로맨스]] 등)가 많은 이유도 이와 연관이 있을 것이다. 또한 [[스팀펑크]] 장르도 산업혁명의 아이콘이 영국인 영향으로 마찬가지로 이 시기의 영국 또는 서유럽을 모티브로 삼은 경우가 많다. 서양사에서 [[벨 에포크]]와 함께 근대를 상징하는 시대로, 영미권에서는 보통 근대 양식을 빅토리안(victorian)이라고 칭한다. 이렇게 서양에서는 근대의 상징으로 각인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시대이기에 당시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자료들도 여럿 있는데, 여기에 관심있다면 좋은 자료이다. * [[https://www.thesun.co.uk/news/9919550/colourised-pictures-victorian-london-charles-dicken/|컬러로 복원한 빅토리아 시대 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사진들]] * [[https://www.youtube.com/watch?v=lojYRX8qC9o|English Heritage(한글자막)]] - 영국의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채널. 빅토리아 시대의 요리들을 소개하는 영상시리즈가 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ZUdOXhYwrgU|Surviving a Day in the Victorian Era(영어)]] - 빅토리아 시대 일반인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보는 다큐멘터리. * [[https://www.youtube.com/watch?v=wqiMASk5MIU|Servants: The True Story of Life Below Stairs(영어)]] - 빅토리아 시대 [[집사]]와 [[메이드]]의 삶을 조명하는 [[BBC]]의 3부작 다큐멘터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